|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 임찬규가 1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3.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G 트윈스의 토종 에이스 임찬규(32)가 2024시즌 홈 개막 2차전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위기에 처했다.
임찬규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페라자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았지만 6이닝 7피안타(2홈런) 5탈삼진 3실점 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그러나 임찬규는 팀이 1-3으로 뒤진 7회 김진성에게 공을 넘겨 패전 위기에 놓였다.
임찬규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4⅔이닝 동안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임찬규는 20년만의 LG 우승까지 함께 하며 시즌을 마치고 소속팀과 4년 총액 50억원 계약하며 올 시즌 팀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에서 임찬규는 3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도 3회말 문성주의 내야 안타와 신민재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박해민이 적시타를 치며 임찬규에게 선취점을 안겼다. 하지만 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한화 타선을 잘 틀어막던 임찬규는 4회초 요나단 페라자에게 우익수 방면 솔로 홈런을 맞으며 점수를 내줬다. 5회초에도 선두 타자 채은성에게 2루타, 문현빈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다만 이어진 무사 1,2루 위기에서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페라자에게 또다시 홈런을 맞았다.
임찬규는 이날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였다.
반면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는 내주며 6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김범수에게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