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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올해를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확고한 글로벌 기반을 마련하는 해로 삼았다. 이를 위한 세가지 전략은 ▲영업력 중심의 내실 확보 ▲1등 파트너와의 협업 ▲글로벌 균형성장 추구 등이다.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 도약"
우선 글로벌 현장의 영업력을 극대화해 주요 지역에서 경쟁우위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외 현장 중심의 신속 여신심사시스템을 구축하고 IB(투자은행)와 자금데스크의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인프라 확충 등 영업지원시스템도 현장중심으로 혁신할 계획이다.작년부터 진행해 온 권역별·국가별 1등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 기진출 지역과 진출 후보지역의 1등 파트너를 발굴해 IB(투자은행), 자금 등 단기간 내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협업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공동 상품과 서비스 개발, 미진출 지역 공동진출, 신사업 공동추진 등 협업을 발전한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은 글로벌 균형성장에도 속도를 낸다. 빠른 경제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인도와 한국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헝가리와 폴란드 등 중부유럽에 채널 개설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업무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선진지역과 신흥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 진출 확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남아 지역에서 신규투자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고 있으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확대와 추가투자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도 선점… 디지털 혁신 속도
하나금융은 AI(인공지능) 경쟁력도 다지고 있다. 생성형 AI, 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통한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은 내부 직원용 생성형 AI기반 지식챗봇을 통해 기존의 시나리오 기반의 대응이 아닌 상황별 응답으로 전직원 업무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지수예측, 자산배분, 상품추천)이 탑재된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AI Wealth)'를 지난해 4월 출시했다. 확률 기반 글로벌 자산배분, 관리 포트폴리오 기술을 탑재된 '하나연금닥터 AI 솔루션' 출시로 지난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자체 기술로 자금세탁방지 '의심거래' 대상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그 산출근거를 제시하는 '자금세탁방지(AML) ML 모형'도 고도화해 은행 자금세탁방지부 시스템에 적용 중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우량자산증대와 고객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업의 기본 강화를 위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리테일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하나은행만의 강점인 자산관리·외국환·자금시장 등의 사업은 더욱 차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글로벌 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분야의 혁신을 실천할 뿐 아니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소비자·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하고 내실 강화
특히 하나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해 실질적 도움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경청득심의 자세로 고객의 마음을 읽고, 고객의 마음을 얻고,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이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금리 장기화로 고통받는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은행업에 요구되는 기본 필수 역량을 확보해 본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강점을 찾아 보유 자원을 집중, 강화함으로써 다소 늦더라도 정확하고 올바른 길을 향해 착실하게 나아가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내실을 다지는 동안 급변하는 환경과 수많은 경쟁자들과 경쟁하기 위해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하나은행은 협업으로 외부와의 제휴, 투자, M&A(인수합병)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엄격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하에 내실과 협업을 기반으로 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신영토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