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코스 주행하는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사진=장동규 기자
"내가 바로 정통 오프로더 SUV"
차 바퀴가 다 잠기는 수심 700mm 도강코스를 건널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올 뉴 디펜더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올 뉴 디펜더는 거침없이 강물을 헤쳐 나갔다. 정통 오프로더의 참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 뉴 디펜더'는 저돌적인 상남자 DNA 담은 멋진 차였다. 지난 26일 강원도 인제에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 모델을 70 km 정도 시승했다.
오프로드 코스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강코스와 머드코스 사면코스, 힐 테러들 코스, 마운틴 트레일 등으로 주행했다. 도강코스를 진입할 때 주행모드를 사륜 모드로 변경하고 지형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랜드로버의 '터레인 리스폰스 시스템'을 작동시켰다.
올 뉴 디펜더 도강코스 진입하는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올 뉴 디펜더 도강코스 진입 대기하는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터레인 리스폰스 시스템은 에코, 컴포트, 눈길, 진흙, 자갈 등 총 6개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어떤 지형 상황에서도 달릴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앞 차량의 바퀴가 물에 잠길 정도의 깊이였지만 문제없이 도강코스를 빠져나갔다. 디펜더 130은 제원상 900mm 높이까지 도강할 수 있다.
다음 코스는 머드코스였다. 이날 오전 비가 많이 와 땅이 질퍽거렸다. 일반 차였다면 진흙에 빠졌겠지만, 진흙 모드로 변경한 디펜더130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안정적으로 코스를 빠져나갔다.
오프로더 모드에서 내부 카메라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디펜더 사면 및 힐 트레블 코스 진입하는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사면 및 힐 트레블 코스에서는 높은 언덕을 안정적으로 지나갔다. 내부 오프로드 카메라로 바퀴 위치와 차 전 후방에 있는 사물을 파악할 수 있어서 쉽게 주행할 수 있었다.
마지막 마운틴 트레일 코스에서는 기룡산 비탈길을 주행했다. 오프로드 최적화 차답게 흔들림이나 충격은 거의 없었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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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공간과 강력한 속도와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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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130은 길이 5358mm와 너비 1996mm, 높이1970mm이다. 실내공간을 가늠할 수 있는 휠베이스(축거)는 3022mm이다.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정차되어있는 올 뉴 디펜더 90 P400 X와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의 모습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한 인제니움 3.0ℓ I6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은 6.6초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내부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지상고를 최대 145mm까지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 900mm 수심도 건널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내에는 11.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되어 있다. 다양한 기능을 자동 업데이트해주는 무선(SOTA)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한다. 디펜더는 가장 짧은 '90', 트렁크를 키운 '110', 가장 긴 '130' 있다.
외관은 다소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강력한 속도와 파워로 오프로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차다. 산악 지형 오프로드와 캠핑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번에 시승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 가격은 1억 43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