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 AFP=뉴스1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8)가 또 벤치에 머물렀다. 팀은 라이벌 구단에 완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재는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지난 26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리그에서 결장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새롭게 이적, 곧바로 붙박이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던 김민재는 최근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국가대표팀 차출 기간을 제외하고 리그서 2경기 연속 결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라치오(이탈리아)전 결장을 포함하면 김민재가 부상이나 차출 없이도 결장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19승3무5패(승점 60)가 된 2위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 레버쿠젠(승점 73)과의 격차가 13점이나 벌어지면서 사실상 우승이 어려워졌다. 4연승을 달린 도르트문트는 15승8무4패(승점 53)로 4위에 자리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로 중앙 수비진을 꾸렸는데, 도르트문트의 막강한 화력에 크게 흔들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0분 만에 카림 아데예미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8분 율리안 뤼에르손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지난 2경기서 4골을 넣으며 펄펄 날았던 해리 케인도 이날은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