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정상에 오른 슈테판 예거가 세계랭킹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로이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정상에 오른 슈테판 예거가 세계랭킹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로이터

PGA 투어 첫 우승을 한 슈테판 예거가 세계랭킹도 대폭 끌어 올렸다.

예거는 지난 1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3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71위에서 28계단 순위가 올랐다.


예거는 이날 미국 텍사스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을 저지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8년 PGA 투어에 합류한 예거는 6년여 만에 첫 우승을 했다. 그동안 콘페리투어에서는 6승을 올렸지만 PGA 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으로 예거는 상금 163만8000달러(약 22억원)를 받았다. 오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비롯해 올 시즌 4개의 특급 대회 출전권도 따냈다.


세계랭킹 42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낸 안병훈. /사진= 로이터
세계랭킹 42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낸 안병훈. /사진= 로이터

안병훈도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게됐다. 안병훈은 지난주와 같은 42위를 유지했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50위 내 중 출전 자격이 없었던 선수들에게 대회 초청장을 준다.

안병훈은 지난해까지 세계랭킹이 60위권에 머물렀다. 올 시즌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리며 세계랭킹 50위 내에 들었다. 결국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현재까지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 등 4명이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 지었다. 오는 5일 개막하는 발레로 텍사스오픈 우승자가 마지막 한 장 남은 마스터스 출전권을 가져간다.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을 공동 2위로 마친 스코티 셰플러는 세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 욘 람, 윈덤 클라크, 잰더 쇼플리가 2~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주형이 21위로 가장 높았다. 임성재는 39위 안병훈은 42위 김시우는 4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