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2월1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2월14일) 해군에 배치될 신형 지상대해상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스1(평양 노동신문)
북한이 2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2월1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2월14일) 해군에 배치될 신형 지상대해상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스1(평양 노동신문)

북한이 15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53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 추정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은 지난달 18일에 이어 15일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이에 군 당국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진행한 신형 IRBM 시험발사의 연장선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2일) 미사일은 지난 1월 발사한 IRBM 양상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북한이 국내 정치 지형을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기 위해 개입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합참은 이번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했다"며 "미·일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