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대사관이 이스라엘 주재 외교관들의 이동 제한을 알렸다. 사진은 지난 5일 테헤란에서 이란인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이슬람 혁명수비대 대원들의 장례식을 추모하는 집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대사관이 이스라엘 주재 외교관들의 이동 제한을 알렸다. 사진은 지난 5일 테헤란에서 이란인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이슬람 혁명수비대 대원들의 장례식을 추모하는 집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미국 대사관이 이스라엘 주재 외교관들의 이동 제한을 공지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은 이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미국 정부 직원들과 그 가족은 텔아비브, 예루살렘 및 베르셰바 지역 밖으로의 개인 여행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이어 "보안 환경은 여전히 복잡하고 정치적 상황 등에 따라 빠르게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사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지 6개월이 넘은 시점에 새로운 경보를 발령한 배경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습한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으며 관련 사건에 대해 보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도 이란이 공격한다면 보복하겠다고 대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이스라엘에 철통같은 안보를 제공하고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