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무르 바디모비치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6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군 지도부 회의. /사진=로이터
티무르 바디모비치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6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군 지도부 회의.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상황에서 티무르 바디모비치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이하 현지시각) 신화통신, 타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수사위원회는 전용 텔레그램을 통해 "이바노프 러시아연방공화국 국방부 차관은 러시아 형사법 290조 6항이 규정한 범죄(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돼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위원회는 현재 필요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바노프 차관의 체포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바노프 차관은 지난 2016년 5월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돼 군 재산 관리와 부대 배치, 군 주거시설과 의료 지원 등을 관리했다. 또한 이바노프 차관이 국방부 주문에 따라 진행되는 모든 조달 사업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