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비대위원 구성에 대해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황 내정자가 지난해 10월17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이스라엘 연대 지지 집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비대위원 구성에 대해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황 내정자가 지난해 10월17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이스라엘 연대 지지 집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비대위원 윤곽을 잡아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황 내정자는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비대위원은) 윤곽이 많이 잡혀가고 있다"며 "7명이나 9명으로 해서 당연직 3명, 임명직은 4명이 된다"고 말했다.


인선 기준에 대해선 "노년·장년·청년·여성을 아울러야 하고 지역을 안배해야 한다"며 "원내·외를 아울러 하다 보면 4명이라 비중을 한군데 두는 건 어렵고 골고루 배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지난 1일 "일방적으로 비대위원을 인선하는 것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의 의견을 듣고 원외에서 의견이 있다면 다 모아 결정할 것"이라며 "혼자 비대위원을 선임해서 독임제처럼 하는 것보다 그 모습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전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의를 열고 황 내정자 임명안과 비대위 설치 안건을 의결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