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17일 이달 중 개각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17일 이달 중 개각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이달 중 개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달 안에 개각이 안 될 수도 있다"며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서둘러서 개각을 밀어붙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장관 자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다.

대통령실 내에서는 이번 개각이 중폭 수준인 만큼 후보자 인사 검증 등에 시간이 예상보다 더 소요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심사숙고해서 그때그때 필요한 요인을 앞세우는 것"이라며 "몇 명이라는 목표를 세우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개각은 기초단계여서 이름들도 아직 나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장관 인사가 미뤄질 경우 차관 인선이 먼저 이뤄질 수도 있다. 복지부·고용부·환경부·중기부·인사혁신처 등이 대상으로 거론된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새로 만들어지는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과 관련해서도 후보자가 4명으로 압축됐지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합계출산율이 0.6명대까지 떨어지며 인구절벽 위기가 예상보다 심각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상징성보다는 실력 있는 인물로 찾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