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대세론'에 대해 "많은 당원들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들 생각이 그냥 인기와는 다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나 의원이 지난 26일 부산 사하구 조경태 의원의 사하을 당협사무실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대세론'에 대해 "많은 당원들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들 생각이 그냥 인기와는 다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나 의원이 지난 26일 부산 사하구 조경태 의원의 사하을 당협사무실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서울 동작구을)이 '한동훈 대세론'과 관련해 "많은 당원들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들 생각이 그냥 인기와는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27일 KBS '전격시사'에 출연해 "당원들은 정말 당을 걱정하니까 근본적으로 당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본인들은 여론조사 인기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딱 그러시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 대표 경선은 당원 투표가 80%다. (한동훈 대세론은) 퀘스천 마크가 많이 붙는 용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권주자들 중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만 거절한 것에 대해서는 "한 후보가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생각하는 거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그래도 당을 알고 당에 오래 있었던 사람이 하는 게 맞지 않냐라는 이야기를 했고 언론에는 그런 사람이 당대표가 되는 게 정의야 정의 이러면서 나가시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홍 시장은 저에게 '이제 당대표 할 때가 됐다. 역량이 충분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며 "'당은 오래 한 사람이 해야 되지 않냐' 이런 얘기도 하셨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우리 당원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관심 가져주셔야 된다"며 "이번에 꼭 여당이 더 건강하게 또 여당이 더 적극적으로 더 책임지고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우리 이번 전당대회에 관심 가져주시고 힘 모아주시면 저희 대한민국 미래 준비하는 그런 여당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 의원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달 23일 개최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같은달 28일 결선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동훈 전 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 등이 출마해 4파전으로 전당대회가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