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내년도 R&D 예산 규모 발표에 대해 "원상복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은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가운데)과 서울시당·충남도당 대학생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4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학생인권조례 폐지 강행 규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내년도 R&D 예산 규모 발표에 대해 "원상복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은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가운데)과 서울시당·충남도당 대학생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4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학생인권조례 폐지 강행 규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내년도 R&D 예산 규모 발표에 대해 "역대급 증액한다더니 고작 원상복구"라며 "제비 다리 고치고 생색내는 놀부와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R&D 사업 예산안에 대해 "총액 24조8000억원, 2023년 삭감 이전 편성된 24조7000억원과 대동소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다시 예산을 늘려도 모자랄 판에 원복이 말이 되나"라며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결국 원복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복원이 아니라 그 이상 확대'라며 궤변을 늘어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부러트린 제비 다리 고치고 생색내는 놀부와 뭐가 다르냐"며 "민주당은 적선하는 식의 원상복구 예산이 아닌, 우리 과학기술계의 기초체력을 다시 불어넣는 예산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