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광주 주력산업의 수출은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올해 상반기 광주 주력산업의 수출은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올 상반기 광주 지역의 주력산업 수출은 줄어든 반면 전남지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6개 분야 주력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광주 주력산업인 수송장비(타이어 포함)와 반도체 등의 수출은 66억5,8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


광주 수송장비·반도체 수출은 전체 수출 대비 78.2%를 차지했고 전국 같은 산업 수출 대비 10.4%로 나타났다.

광주 주력산업의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는 0.7% 늘었으나 반도체는 11.0% 감소했다.

수송장비 중에서는 △승용차(2.3%) △타이어(1.3%) △화물자동차(19.0%)는 증가했으나 △자동차부품(39.1%) △기타 수송장기기(81.7%)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122.0%) △직접회로 반도체·부품(23.6%) △개별소자 반도체·부품(20.8%) △실리콘웨이퍼(421.5%) 수출은 증가했으나 프로세스와 콘트롤러(11.6%)는 감소했다.

전남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철강제품은 194억1,911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3% 증가했다. 전남은 주력산업인 △석유제품(7.7%) △화학공업품(8.4%)이 증가했으나 철강제품은 3.3%가 줄었다. 석유제품 가운데서는 경유(11.4%)와 나프타(19.5%) 등이 증가했다.

화학공업품은 △인조 플라스틱(1.9%) △유기·무기 화합물(12.3%) △기타 화학제품(50.3%)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합성수지는 0.9% 감소했다. 철강제품 가운데서는 철강판(8.8%)은 감소했으나 △합금강판(3.2%) △철강괴(18.1%) △기타 금속제품(41.7%)은 증가했다.

광주본부세관은 "하반기 광주·전남지역 주력산업의 수출 실적은 대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오는 11월 미국 대선 등 글로벌 정치·경제상황에 따라 수출실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