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자 후보로 나선 니콜라스 마두로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반응하는 모습. 선거위원회는 마두로가 51.2% 표를 얻어 당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024.07.29. ⓒ AFP=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2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자 후보로 나선 니콜라스 마두로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반응하는 모습. 선거위원회는 마두로가 51.2% 표를 얻어 당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024.07.29. ⓒ AFP=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현직 대통령(61)을 대선 승자로 공식 선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엘비스 아모로소 CNE 선거기구 관계자는 "2025~2031년 임기"의 대통령으로 마두로 대통령이 51.2%의 득표율을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열린 대선에서 그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3연임에 성공했다. 예상과는 다른 결과에 베네수엘라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됐다.

야당도 선거 결과를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자신들의 70%의 득표율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베네수엘라와 전 세계에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가 있으며, 그는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라고 말했다. 공식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또 다른 사기"라고 비판했다.


우루티아 후보자는 "우리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며 베네수엘라 국민의 뜻이 반영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