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 조선사가 34만CGT를 수주해 전 세계 점유율 12%를 기록했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지난달 한국 조선사가 34만CGT를 수주해 전 세계 점유율 12%를 기록했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감소한 가운데 한국 조선소가 12%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세계 선박 수주 물량은 289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전년 동기(387만CGT) 대비 33.9%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 조선사의 수주는 34만CGT로 점유율 12%를 기록했다. 중국의 점유율은 86%(248만CGT)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달 한 건도 수주하지 못했다.

한국의 점유율은 지난 8월 1%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41%로 중국을 위협했지만, 선별적 수주 전략을 취하면서 점유율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세계 수주 물량은 4976만CGT이다. 이중 ▲중국 70%(3467만CGT)▲한국 18%(872만CGT) ▲일본 4%(223만CGT)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해 동기(175.3) 대비 14.6포인트 증가한 189.9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61.5 ▲대형유조선 129 ▲컨테이너선 273.5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