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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부 최유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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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 준비 수순에 들어갔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오는 25~27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중노위가 노사 간 입장차가 커 조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노사는 지난 6월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5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는 아직 임단협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휴가비와 축하금 등의 통상임금 산입과 신규 채용 확대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올해 교섭에서는 조선업 호황과 실적 개선에 따른 성
한화오션이 미국 정부의 미 해군 선박 해외 건조 허용 조치에 따라 거제사업장에서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선소에 투자한 외국 업체는 본국에서 최대 2척을 건조할 수 있도록 길을 열면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해군과 조선산업 기반 재건을 위한 문서에 서명했다. 미국에 신규 조선소를 건설하거나 기존 조선소를 소유 또는 과반 지분을 확보한 외국 조선업체가 본국 조선소에서 미 해군 선박을 최대 2척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최초 2척 이후 모든 선박은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해야 한다.해외 건조를 허용한 선박은 수상전투함과 해상 통합화물 보급(CONSOL) 유조선, 로로선 등 3종류다. 수상전투함은 대잠수함전과 수상전, 선단 호위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함정이다. 미국이 비전투함뿐 아니라 수상전투함까지 해외 건조 대상에 포함하면서 국내 조선사의 미 해군 함정 시장 진입 가능성도 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인 PV5를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 이동형 의료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차량을 병원 밖으로 이동시켜 주거단지와 쇼핑몰 등에서 진료와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모빌리티와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시티 사업 모델 구축이 목표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에서 기아 PV5 카고 롱을 의료용으로 개조한 실증용 헬스케어 모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차량 내부에는 환자용 접이식 침대와 의료용 의자, 심전도 검사기 등을 갖춰 진료와 건강검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기차의 V2L 기능을 활용해 별도의 전력 인프라가 없는 곳에서도 의료기기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말부터 인도네시아 BSD 시티에서 도시개발기업 시나르마스랜드, 에카병원과 함께 이동형 의료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BSD 시티는 의료시설이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고 자가용이 없는 주민의 의료시설
미국 자동차 딜러업계가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시장 진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규제 강화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 업체들이 유럽과 멕시코 등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미국 자동차산업과 딜러업계에 미칠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미국 자동차 딜러업계를 대표하는 전미자동차딜러협회(NADA)와 미국국제자동차딜러협회(AIADA)는 중국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행정부 정책과 입법 움직임에 잇따라 지지 입장을 밝혔다. 미국 정부가 고율 관세와 커넥티드카 규제 등을 통해 중국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진입을 강하게 제한하는 가운데 업계가 추가 규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미국 내 해외 자동차 브랜드 딜러를 대표하는 AIADA의 마이크 대로우 회장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AIADA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을 생산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미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화그룹의 지분 확대에 반발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불허를 촉구해 주목된다. 한화가 KAI의 공급업체이자 우주사업 경쟁업체인 만큼 경영에 참여하면 이해상충과 정보유출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 방산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정부가 조달과 원가를 관리하기 때문에 한화가 KAI의 공급망을 임의로 좌우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KAI 노조는 지난 12일 입장문을 내고 한화의 경영참여에 반대했다. 한화가 항공에서는 공급업체, 우주에서는 경쟁업체인 만큼 이해상충과 정보유출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KAI 주식을 매입했다. 지난 10일 기준 지분 15.89%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목적도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이에 공정위 기업결합 신고·심사 대상이 됐다.노조가 대표 사례로 든 KF-21 엔진은 KAI가 발주하는 구조가 아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과 직접 계약을 체결한다. KF-21 최초 양산
HJ중공업이 조선부문의 실적 개선과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713억원, 영업이익 894억원, 당기순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5% 늘었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에서 894억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조선부문이다. 상반기 조선부문 매출은 6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17억원을 기록했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컨테이너선 건조가 본격화된 데다 방산 등 특수선 사업의 수익성이 반영된 결과다.조선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도 두드러졌다. 건설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도 공공공사와 주택·토목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매출 584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한화시스템이 국내 유일의 ICT 국제표준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손잡고 AI 기반 5G 전술통신체계 개발에 나선다. 민간 5G 통신기술을 군 통신망에 접목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한국군의 미래 전력 운용은 물론 해외 방산시장 진출 기반까지 확보한다는 구상이다.한화시스템은 13일 TTA와 AI 기반 5G 전술통신체계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5G 지상망(TN)과 비지상망(NTN)을 AI 기술로 통합·운용하는 차세대 군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특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3GPP 기반 민간 5G·6G 기술과 NATO 통신 표준을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반영하고 상호운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U·NATO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통신 호환성을 확보하고 K방산 무기체계의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한화시스템은 군 전술통신체계인 TICN 개발·전력화 과정에서 축적한 군용 통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최근 한 방산업체 임직원이 방위사업청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되면서 관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국내 방산업체들은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무기체계의 성능뿐 아니라 기업과 국가에 대한 신뢰도 방산 수출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사건의 성격상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지만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을 기업의 조직적인 비리로 성급하게 규정하는 것 역시 경계할 필요가 있다.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관계자가 방위사업청 직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 회사 측은 임직원이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관련 규정과 절차를 준수해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가려내겠다고 했다.구속된 것을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기에 검찰이 확보한 자료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화의 KAI 지분 확대와 경영 참여에 반발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심사 불허를 촉구했다. 한화가 KAI의 주요 공급업체인 동시에 우주사업에서는 경쟁 관계에 있는 만큼 경영 참여가 허용될 경우 이해상충과 경쟁 제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KAI 노조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항공에서는 공급업체, 우주에서는 경쟁업체인 한화의 KAI 경영참여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KAI 주식을 다시 매입하기 시작해 지난 10일 기준 지분 15.89%를 확보했다. 지분 보유 목적도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상장회사 지분 15% 이상을 취득하면서 공정위 기업결합 신고·심사 대상이 됐다.노조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한화와 KAI 간 공급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에 T-50 계열 엔진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KF-21 최초양산 부품 17종에 대해 4731억원
# 한 중견 상장사 재무팀은 지난주 자사주 대장을 새로 만들었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무슨 목적으로 샀는지에 따라 칸을 나눴다. 지난해까지는 총액 한 줄이면 충분했던 표다. 취득 시기와 방식에 따라 소각 시한이 달라지면서 관리해야 할 항목도 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각할 물량,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보유할 물량, 시한 전에 처분할 물량을 나눴다. 경영권 방어용으로 묶어두던 물량을 어느 칸에 넣을지는 정하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자사주는 사두면 끝나는 결정이었다면 이제는 취득 이후 계획까지 정해야 하는 안건이 됐다.기준은 지난 3월6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 3차 개정 상법이다. 회사가 새로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취득일부터 1년 안에 소각하는 것이 원칙이 됐다. 시행 전부터 보유하던 자사주도 예외가 아니다. 6개월의 유예가 끝나는 9월6일부터 1년 안, 법 시행일을 기준으로는 1년6개월 안에 소각을 마쳐야 한다.기산점이 다른 물량도 있다. 질권이 설정됐던 주식은 해제일부터 교환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통합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1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직후 [시대]와 만나 "이제 마지막 통합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들과 원만하게 통합을 진행하고 있어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취지로 답했다. 이어 "저희 직원들도 만족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 잘하겠다"고 덧붙였다.남은 기간 가장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을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통합사가 출범하는 데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저희도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새로운 통합 항공사가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직원들과의 사업, 그리고 저희 목표가 결국 고객분들께 혜택을 돌려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아시아나항공은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대한항공과의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63.88%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만큼 이번 합병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합병비율은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1주당 대한항공 보통주 0.2736432주다. 합병에 따라 대한항공이 발행할 신주는 2033만7721주다. 대한항공의 합병가액은 1주당 2만5409원, 아시아나항공은 6953원으로 산정됐다.사전에 반대 의사를 통지한 아시아나항공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의안설명서에 제시된 주식매수 예정가격은 1주당 7030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이날부터 9월1일까지다.합병 절차가 예정대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추가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기존 파업까지 포함하면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64시간으로 늘어난다.현대차 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 지침 5호"를 통해 오는 12~14일과 18일 추가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하계휴가 이후 투쟁 동력을 재정비해 파업을 이어가며 사측을 압박하고 요구안 쟁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12일과 13일 각 조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14일과 18일에는 파업 시간을 6시간으로 늘린다.노조는 12·13일 사업부 보고대회, 14·18일 선거구 보고대회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서비스·남양·모비스위원회는 각 위원회 실정에 맞춰 파업 총량을 조정한다.이번 추가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기존 36시간에 28시간이 더해져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총 64시간에 이른다.노조는 다만 본교섭이 재개될 경우 교섭 당일 파업 일정은 유보하기로 했다. 차기 중앙쟁의대책위 회의는 오는 18일 열
한화디펜스USA(HDUSA)가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Austal)의 미국 자회사 오스탈 USA 인수에 나섰다.11일 오스탈 공시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가 오스탈 인수를 위해 비구속적·조건부 제안을 제출했다. 인수 대상은 오스탈 USA의 사업·자산 전반이다. 오스탈의 호주 조선사업과 ASX 상장 지분은 이번 제안에서 제외됐다.한화는 현금·부채를 제외한 기업가치 기준으로 10억5000만~12억달러(약 1조4900억~1조7000억원)를 제시했다. 인수는 오스탈 USA 관련 지주회사 지분 100% 취득 또는 이에 준하는 거래 구조로 이뤄질 전망이다. 제안은 자금조달 조건 없이 ▲한화 측 실사 완료 ▲대미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국방방첩보안국(DCSA)·하트-스콧-로드니법(HSR) 등 규제당국 승인 ▲최종 거래계약 체결 등을 조건으로 한다.오스탈 이사회는 실사에 필요한 자료가 제공되는 시점부터 4주간 한화에 실사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 기간 한화는 오스탈 USA의 계약
현대제철이 선박과 해양플랜트, 에너지 분야의 검사·인증 및 국제 규격 개발을 수행하는 글로벌 선급·인증기관 DNV(Det Norske Veritas)와 손잡고 에너지 운송·저장 분야에 적용되는 강재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지난 10일 부산에 위치한 DNV 선급사업부 한국 본사에서 DNV와 ꞌ미래 에너지용 강재·용접기술 인증체계 구축 및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ꞌ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권태우 상무, 응용기술실 이동석 실장, DNV Korea Maritime 기술개발지원부 문영환 본부장, 김광수 수석검사관 등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운송·저장용 강재의 성능 평가 및 검증 기술 개발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시험·평가 기법 확립 ▲용접부 신뢰성 검증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인증 기반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최근 암모니아와 수소 등 에너지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운송하고 저장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에 적용되는 소재의 안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올해 HD현대에서 받는 배당금이 지난해보다 약 68% 늘어날 전망이다. HD현대가 올해부터 분기배당금을 올린 데다 정 회장이 아버지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으로부터 HD현대 주식 280만주를 추가로 받으면서다. 배당 확대와 지분 증여가 맞물리면서 정 회장의 개인 현금흐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HD현대는 오는 13일을 배당기준일로 2분기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총액은 918억6895만9000원으로,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7066만8430주에 대해 지급된다. 올해부터 분기배당금을 기존 주당 900원에서 1300원으로 올리면서 1분기와 2분기 배당금도 각각 주당 1300원으로 결정됐다.정 회장은 현재 보통주 483만7985주(6.12%)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1·2분기)에만 확정된 배당금 125억7876만원을 받는다. 2024년 4월29일부터 7월15일까지 68만2500주를 장내에서 사들여 지분율을 6.12%로 높인 뒤 2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올해 상반기 30% 넘게 성장했다. 전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해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판매량을 늘렸지만 시장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10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BEV·PHEV)는 459만8000대로 전년 동기 352만9000대보다 3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인 5.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BYD는 전년 동기보다 81.4% 증가한 49만7000대를 판매해 3위를 유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7.8%에서 10.8%로 3%포인트 상승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히는 동시에 현지 생산과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성장세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지리는 47% 증가한 29만6000대를 판매해 5위를 기록
# 지난달 열린 한 중견 상장사 이사회 안건은 보유 자사주 처분과 신규 설비투자 두 건이었다. 실무 검토는 석 달 전에 끝났지만 결론은 이번에도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였다. 반대한 사람도, 찬성하자고 나선 사람도 없었다.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승인하면 훗날 주주가 절차를 문제 삼을까 걱정되고, 미루면 투자 시기를 놓친다"고 토로했다. 결정도, 보류도 부담이 된 것이다. 2025년 7월부터 세 차례 개정된 상법이 순차 시행되며 이사의 의무와 자기주식, 이사회 구성, 주주총회 규칙이 모두 달라졌다.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는 오는 9월10일 시행된다. 회사가 번 돈을 어디에 쓸지, 그 결정을 누가 하고 누가 감시하는지가 관행의 영역에서 법의 영역으로 넘어왔다.최근 기업 현장에서는 "결정하면 배임, 안 하면 직무유기"라는 말이 나온다. 경영진이 체감하는 변화는 시장의 예상보다 거세다. 1년 새 세 차례 상법이 개정되며 의사결정의 기준은 달라졌지만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보유 중인 HD현대 주식을 장남인 정기선 HD현대 회장에게 증여한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HD현대 지분율은 기존 6%대에서 9%대로 높아지며 그룹 지배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다음달 3일 HD현대 보통주 280만주를 정 회장에게 증여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정 이사장은 지난 3월 말 기준 HD현대 주식 2101만1330주(26.60%)를 보유하고 있으며, 증여가 완료되면 보유 주식은 1821만1330주로 줄어 지분율은 23.05%가 된다.반면 정 회장은 기존 6.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280만주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지분율은 약 9.66%로 높아진다.발행주식 총수 기준으로 약 3.54%포인트 상승하는 수준이다.정 이사장은 이번 증여 이후에도 23%가 넘는 지분을 보유해 HD현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정 회장은 정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다
제주항공 자회사인 제이에이에스(JAS)가 혹서기 공항 계류장에서 근무하는 지상조업 직원들의 휴식 환경 개선에 나섰다.JAS는 4일 항공기 급유와 주기 지원, 수하물 탑재 등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지난 7월 제주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에 이동형 휴게시설을 각각 1대씩 도입했다고 밝혔다.카라반 형태의 이동형 휴게시설은 실제 조업이 이뤄지는 계류장 인근에 배치할 수 있어 근무자들의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내부에는 냉방시설과 냉장고, 열 방출이 원활한 의자 등을 갖춰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JAS는 작업환경 개선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기존 작업 사다리를 안전 난간과 작업 발판을 갖춘 "K사다리"로 순차 교체하고 있으며 기능성 근무화 도입과 웨어러블 보조장비 시범 운영 등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모회사인 제주항공도 정비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