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지난 5월4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라운드에서 이경훈이 경기를 펼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경훈이 지난 5월4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라운드에서 이경훈이 경기를 펼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이경훈은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가 된 이경훈은 공동 21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선두 덕 김, J. T. 포스턴(이상 미국·15언더파)과는 2타 차다. 덕 김은 16번홀, 포스턴은 13번홀까지 소화한 가운데 일몰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경훈은 올 시즌 '톱10'이 3차례뿐이었다. 시즌 최고 성적은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4위였다.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선 선두 경쟁을 벌일 여지도 있다.

이 대회는 전날 강풍 때문에 경기가 지연돼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고, 전날의 여파로 3라운드도 모두 마치지 못한 채 일몰로 경기가 종료됐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던 김주형(22)은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1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

김성현(26)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44위를 마크했다.

한편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한 재미교포 덕 김은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7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주목받았던 그는 2019-20시즌 PGA투어에 데뷔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