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탄핵 정국 등과 맞물려 작사가 김이나가 과거 극우 사이트로 알려진 '일간베스트'(일베) 용어를 사용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라디오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예능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에 참가한 김이나의 모습. /사진=스타뉴스
비상계엄 사태, 탄핵 정국 등과 맞물려 작사가 김이나가 과거 극우 사이트로 알려진 '일간베스트'(일베) 용어를 사용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라디오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예능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에 참가한 김이나의 모습. /사진=스타뉴스

작사가 김이나가 과거 극우사이트로 알려진 '일간베스트'(일베) 용어를 사용한 사실이 재조명 되면서 재차 사과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김이나가 진행하고 있는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홈페이지에는 '일베 용어를 사용한 김이나씨 하차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비슷한 내용의 하차 요구 글이 10일 오후 5시 기준 100건 이상 올라왔다.


게시판에는 "김이나의 본업은 일반 사람들보다 단어 하나 하나에 예민한 작사가입니다. 과연 모르고 썼을까요?" "알고 썼든 모르고 썼든 일베 용어라는게 문제" "양심이 있으면 자진 하차하라" 등이 올라왔다.

앞서 비상계엄 사태, 탄핵 정국 등과 맞물려 일부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이나가 과거 여성 혐오 단어인 '삼일한'(여자는 3일에 한 번씩 때려야 한다)을 사용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 '좌좡면' '훠궈' 등을 쓴 사실을 다시금 공론화했다. 이후 김이나의 정치 성향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후 한 누리꾼이 김이나의 SNS에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세요? 탄핵 찬성하시나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이나는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저는 아직까지도 그 출저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한다"며 "저도 계엄령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