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왼쪽 첫번째)이 23일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첫번째)이 23일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내수 침체와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3일 김경희 시장 주재로 '긴급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말 대설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도비 약 70억원을 확보해 공공시설과 사유 시설의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내년 초까지 피해 정도를 고려해 재난지원금을 신속 지원하고 국민건강보험료와 전기요금을 감면해 준다.

정부 재난지원에 해당하지 않는 호박재배시설 등에 대해서는 정부에 철거비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시 자체 예산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분야는 이천사랑지역화폐를 1100억원 이상 발행해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고 평상시 1인당 7% 인센티브에 70만 원 한도를 적용하던 것을 명절이 있는 달(1월·10월)에는 10% 특별 인센티브와 100만 원의 충전 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억원 규모의 소비지원금을 책정해 연간 총 4회(2월·5월·8월·11월) 소비지원 특별 인센티브를 실시하고 소비지원 쿠폰도 1억3000만원을발행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취약계층과 폭설 피해 가구 지원을 신속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소비투자예산 신속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