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 AFP=뉴스1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토트넘 구단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다가올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전 결과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리그컵 준결승 1차전은 2025년 1월 9일, 2차전은 내년 2월 5일에 펼쳐진다.
지난 시즌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뷔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기록했다.
첫 시즌 나름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2년 차인 올해 큰 기대를 받았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우스멜버른, 브리즈먼 로어(이상 호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셀틱(스코틀랜드) 등에서 모두 2년 차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토트넘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EPL에서 12위에 머물며 부진하고 있다.
토트넘이 EPL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현재 준결승에 오른 리그컵에서 우승이 절실하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후 무관에 그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는 여전히 안전하다. 하지만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전에서 패한다면 구단이 그의 미래를 다시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9년 조제 모리뉴 감독 선임 후 5년 동안 무려 6명의 사령탑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