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6일 "새해에는 수학·과학 등 기초학문 교육을 강화해 '수포자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을 쌓아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당당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 등 4대 영역에서 16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는 잠자는 아이들을 깨우는 정책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수학·과학 등 기초학문 교육을 강화해 '수포자(수학포기자) 없는 학교'를 만들 계획이다.
광주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적 관심을 받았던 독서 프로젝트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로 확대 운영한다.
따뜻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생활교육과를 신설해 인성교육, 마음건강, 심리정서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의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꿈드리미'는 대상을 중3, 고3에서 중2·3, 고2·3학년으로 확대하고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작한다.
세계 곳곳을 경험하며 광주를 넘어 전세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과 함께 하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하는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기후위기시대를 맞아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해 광주학생들이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등하교·공기·수질·교실·운동장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한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새해 교육현장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2028 대입제도 개편, 디지털 교실 혁명 등 큰 변화의 바람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실력이 쌓여 교육의 본질이 되는 만큼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