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지난 19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미국 대사관에 방화를 시도한 남성을 기소했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고등법원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해임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시위하는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로이터
미국 법원이 지난 19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미국 대사관에 방화를 시도한 남성을 기소했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고등법원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해임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시위하는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로이터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미국 대사관에 방화를 시도한 남성이 기소됐다.

2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 이중 국적자인 조셉 노이마이어(28)는 이날 미국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에 출석했다.


팸 본디 미국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노이마이어가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계획하고 미국인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명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노이마이어는 지난달 23일 이스라엘에 입국한 후 이번달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지난 19일) 오후 텔아비브에서 나와 함께하라. 우리는 미국 대사관을 불태울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19일 오후 어두운색 배낭을 들고 미국 대사관 지부에 접근한 후 경비원에게 침을 뱉었다. 그는 경비원이 제지하려 하자 도망쳤다. 경비원은 그를 놓쳤으나 배낭을 잡아챘고 그 안에서 화염병을 발견했다. 그는 호텔에서 이스라엘 경찰에 붙잡혀 미국으로 추방됐고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체포된 후 현재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