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성(미트윌란)이 상징과도 같은 장발 스타일을 버리고 '빡빡머리'로 변신했다.
미트윌란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 사진을 공개했다. 무릎 수술과 합병증으로 고생한 조규성의 모습도 있었다. 그는 꾸준히 유지했던 긴 머리를 밀어버린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조규성은 2023시즌 전북 현대모터스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입단 첫해인 2023-24시즌 37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한 그는 시즌 막바지에 무릎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겹쳤고 1년이 넘도록 긴 재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3월 "걱정하지 말아라. 곧 돌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조규성은 지난달 19일 마침내 팀 훈련에 합류했다. 현지 매체인 팁스블라뎃은 "조규성은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첫 훈련을 진행했다"며 "비록 개인 훈련이지만 팀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전진이었다"고 전했다.
전지훈련에 합류한 그는 잃어버린 실전 감각과 팀 내 입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특히 주전 공격수 아담 북사와의 경쟁이 남아있다.
크리스티안 키에르 미트윌란 기술이사는 7일 팁스블라뎃을 통해 "북사는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선수"라며 "조규성이 훈련에 복귀했지만 현재 1순위 공격수는 아담 북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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