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강지호 기자

'워시 쇼크'로 5% 폭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8.41포인트(6.84%) 오른 5288.08로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기록했던 종가 최고치(5224.36)를 뛰어넘었다. 지수는 3.34% 급등한 5114.81로 출발해 5000선을 재탈환했고, 장중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고점을 높였다.


선물 가격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64억원, 2조168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조93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11.37% 오른 16만7500원, SK하이닉스는 9.28% 상승한 90만7000원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16만전자·90만닉스' 타이틀을 되찾았다.


SK스퀘어(8.12%), 삼성물산(8.25%), HD현대중공업(6.01%), 한화오션(5.84%) 등 주요 종목들도 업종 전반에 걸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5.97포인트(4.19%) 오른 1144.33으로 마감했다. 37.58포인트 상승한 1135.94로 출발하며 강한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85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01억원, 85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14.01%), 레인보우로보틱스(6.18%), 에코프로(4.49%), 알테오젠(2.28%), 에코프로비엠(2.10%)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9원 내린 1445.4원에 마감했다. Sonnet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