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가 해제됐다. 사진은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한국거래소가 6일 장 초반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를 발동했다. 미국발 악재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자 지수가 급락했다.

거래소는 6일 오전 9시6분 41초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하락한 채로 1분 동안 지속되자 매도 사이드카를 걸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9.65포인트(-5.22%) 하락한 759.45였다.

사이드카는 11분41초 뒤 해제됐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낙폭이 확대돼 4%대로 떨어졌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뉴욕증시는 AI(인공지능)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투자(CAPEX) 리스크가 불거진 데다 고용경기 악화와 금·은 가격 급락 등 악재가 겹치며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