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LG전자의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설정했다. 전년대비 성장한 올 1분기(1~3월)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되다 피지컬 AI(인공지능) 강화에 따른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1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오른 1조61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1조3700억원)를 17.5% 상회한다.
HS(가전) 및 MS(TV)의 선제적인 비용 대응 전략이 수익성 확대로 연결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예측에 대해 "2025년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변화 및 고정 비용의 축소 전략의 결과로 판단된다"며 "HS 사업은 2025년 북미 관세 정책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미국·멕시코에서 생산 비중이 확대되고 프리미엄 제품에서 가격 인상으로 마진율을 확보가 2026년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연결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6년 HS는 AI 기능의 적극적인 채택과 차별화된 서비스(구독 가전), 프리미엄 중심의 매출 확대가 평균판매가격의 상승으로 연결된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선제적인 고정비용 축소를 진행해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1%(0.5%포인트↑)로 추정돼 전사적 이익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피지컬 AI 경쟁력 확대를 통한 가전·TV·전장·공조 등 사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AI 및 피지컬 AI, 로보틱스 등 신성장의 플랫폼을 확대 중"이라며 "AI 엑사원의 경쟁력이 가정용 로봇(클로이드 등)에서 산업용 로봇(물류, 클로이 캐리봇)으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분 투자한 로보티즈(액츄에이터), 로보스타(산업용 다관절, 스마트팩토리) 및 베어로보틱스(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가 차별화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며 "LG전자의 전체 포트폴리오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