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연휴를 맞아 6일간 특별수송 체제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총 212만석을 공급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귀성·귀경 수요에 대응한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특별수송 기간 동안 열차는 총 4524회, 하루 평균 754회 운행된다.
공급 좌석은 하루 평균 35만석으로, 연휴 기간 전체 212만석을 제공해 평시 대비 11만석을 추가 확보했다. 열차 종류별로 KTX 2340회, 일반열차 2184회가 각각 운행된다.
코레일은 특별수송 기간 동안 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제·여객·차량·시설·전기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을 투입해 열차 운행 상황을 상시 점검한다. 앞서 차량과 주요 역사, 선로, 승강기, 여객 안내장치 등 철도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마쳤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전국 주요 역과 차량기지에는 비상대기 열차를 분산 배치했다. 차종별 기동정비반과 협력업체 대응체계도 구축해 돌발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에는 하루 평균 228명의 안내 인력을 승강장과 환승 동선에 추가 배치해 이용객 이동과 승하차를 지원한다.
승차권 불법 거래 차단에도 나선다.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암표 제보를 상시 운영하고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퍼의 단속도 병행한다.
연휴 기간 역귀성 열차 등을 대상으로 빈 좌석 운임을 최대 50% 할인한다. 4명이 함께 KTX를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KTX-이음 '넷이서 4만9000원' 상품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