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0억원으로 11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4003억원이었다.
한샘은 지난해 고금리·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 급등 등 예기치 못한 대외 원가 변수의 영향을 받았다. 다만 한샘은 어려운 업황에도 본원적 경쟁력이 높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매출 방어 및 영업이익 확보에 힘쓰며 11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한샘은 지난해 4분기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리하우스 부문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지난해 4분기 한샘은 부엌·바스·수납 등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한 핵심 카테고리를 필두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홈퍼니싱 부문도 수납 및 키즈·학생방, 호텔 침대 등 주요 카테고리별 신제품을 통해 핵심 카테고리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채널 및 마케팅 전략도 고도화했다. 지난해 오픈한 '플래그십 논현'과 '플래그십 부산센텀'은 한샘의 브랜드 철학과 맞춤형 솔루션을 집약한 브랜드 허브로 자리매김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한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상품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의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기업 체질과 업무 방식의 개선을 통해 한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며 "한샘의 본원적 경쟁력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홈 인테리어 시장의 압도적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