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핵 협상에 대한 압박을 가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로마 쿠사 철강 회사에 방문한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협상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조지아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에 합의하지 않으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10~15일 시한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긴장된 대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이란이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며 압박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창립회의에서도 이란을 향해 핵 협상에 합의하지 않으면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지난 6월 미국이 감행한 공습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가능성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10일 안에 알게 될 것"이라며 "이란은 어떤 식으로든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