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 /사진=머니투데이

유안타증권은 대성하이텍에 대해 방산과 로봇 부문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이 확보됐다며 2026년 이후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24일 리포트를 통해 대성하이텍이 정밀부품과 스위스턴 자동선반, 컴팩트 머시닝센터 제조 기업으로 방산 수주 확대와 신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1995년 설립 이후 2014년 노무라 VTC 인수 2022년 코스닥 상장을 거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방산 부문은 핵심 성장축으로 지목된다. 회사는 2021년 이스라엘 기업과 30억원 규모 수주를 시작으로 방산 시장에 진입했으며 현재 글로벌 방산기업 엘빗시스템즈 계열 무기 시스템에 적용되는 정밀부품 100여종을 납품 중이다.

올해2월에는 루마니아 Elmet International SRL과 102억9000만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기간은 2027년6월까지다. 앞서 2025년12월에도 동일 고객사와 1548만달러 규모 차세대 미사일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

로봇 사업 역시 구조적 성장 영역으로 평가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확산 시 정밀가공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는 최근 국내 대기업향 방산 로봇 초정밀부품 80여종 샘플 테스트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6년1월 자율주행 로봇기업 트위니와 MOU를 체결해 핵심 기구부 제조부터 양산·조립까지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권영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방산 프로젝트 수주가 2025년 말부터 확대되고 있어 2026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로봇 부문 레퍼런스 확보 이후 고객사 확대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