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3차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 가능성과 역대 최대 실적 발표가 맞물리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3.85% 오른 1만6740원에 거래됐다. 장 중 2만150원까지 치솟으며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은 전날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데 있다. 해당 개정안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1년 내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미래에셋생명의 자사주 보유 비율은 약 26%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수혜 강도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여기에 전날 발표된 실적 호조도 투심을 더욱 자극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세전이익 198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