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가 GC메디아이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진은 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녹십자그룹 계열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유비케어가 GC메디아이로 사명 변경을 검토한다. AI(인공지능) 기반 메디컬 OS(운영체제)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유비케어는 9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사명 변경 안건을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새 사명 GC메디아이는 메디컬과 AI의 결합을 통해 의료 전문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의료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올해를 기점으로 의료 현장의 운영체제로 진화한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유비케어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EMR(전자의무기록) 중심의 사업 구조를 AI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메디컬 OS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변경된 사명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후부터 공식 사용할 예정이다.

유비케어는 병·의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제약사, 보험·금융, 헬스케어 기업 등 다양한 산업 주체를 연결하는 의료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의료 서비스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새 사명은 회사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반영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의료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