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 신임 대표로 권오중 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이 내정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권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우아한청년들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우아한청년들 대표를 겸임했던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권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광역자치단체 등에서 근무한 행정 전문가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민정·법무·공직기강 행정관을 지냈고 서울시 은평구청 감사담당관을 거쳐 서울특별시장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과 세종시 정무부시장,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권 내정자가 다양한 공공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 및 라이더 상생 정책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배달 산업에서 라이더 안전과 노동 이슈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행정 경험을 갖춘 리더십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인사라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