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45만원으로 설정했다. 사진은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사진=뉴스1

대신증권이 SK하이닉스가 여전히 저평가 된 종목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6개월 내 목표주가를 145만원으로 설정했다.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174조원에서 204조원으로 올렸다.

1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SK하이닉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52조6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98%↑), 38조원(영업이익률 72.3%)으로 최근 1개월 시장 전망치(매출 47조5000억원, 영업이익 32조2000억원)를 크게 상회한다.


류형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DRAM(디램)과 NAND(낸드)의 강력한 가격 상승 효과가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여전히 저평가 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적극적인 매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의 실적이 이달 19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인데 이번 실적발표에서 반도체 분야 초호황의 증거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더 강한 사업 경쟁력에도 마이크론 대비 더 싸게 거래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폭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경우 AI(인공지능) 서버용 스토리지 신제품 중 하나로 HBF(고대역폭플래시)를 준비 중인데 연내 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 제품 인증 뒤 2028년 상용화가 목표"라며 "HBF 뿐 아니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 기반 QLC(쿼드레벨셀)에서의 강점도 보유한 만큼 낸드에서의 성장 가치가 주가에 추가 반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