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중국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중국명 이푸루이) 상업화를 시작했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중국명 이푸루이) 중국 상업화를 시작했다. 중국에서 신약 허가 승인을 받은 지 3개월 만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중국 내 주요 거점 병원에서의 첫 처방을 시작으로 공식 출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성인 환자의 부분 발작 치료제로 신약 허가 승인을 조기 획득한 이후 상업화가 이뤄졌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혁신 신약이다. 중국 내 개발 및 상업화는 글로벌 투자사 6디멘션 캐피탈과 설립한 합작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가 담당한다. 양사는 임상과 허가 단계 전반에서부터 긴밀히 협력해 왔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중화의학회 뇌전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등재되며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그니스는 제품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지난 2월 중국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국약홀딩스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전국 단위의 병원 및 약국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유통망을 완비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중국 출시 및 처방 개시는 SK바이오팜과 이그니스 테라퓨틱스가 장기간 협력해온 결실"이라며 "중국을 필두로 각 지역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공고히 해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