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이 SP삼화로 사명을 바꾼다. 사진은 삼화페인트 안산공장. /사진=삼화페인트 제공

창립 80주년을 맞은 삼화페인트공업이 SP삼화로 사명을 바꾸고 첨단 신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삼화페인트공업은 26일 경기 안산공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승인 받았다. 이번 변경은 1964년 동화산업에서 삼화페인트공업으로 바뀐 이후 60년 만이다.


새 사명에는 기존 도료 사업의 전문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첨단 신소재 분야로 미래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전자재료 소재, 태양광 및 해상 플랜트용 에너지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삼화는 최근 삼성SDI와 합작 끝에 에폭시 밀봉재(EMC)의 핵심 재료인 고기능성 수지 MMB 개발을 완료해 양산·공급에 들어갔다. 또 첨단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 해상풍력 산업의 기자재 국산화 추진, 차세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 개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P삼화 관계자는 "전통적인 페인트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며 "창립 80주년을 맞아 축적된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람을 위한 솔루션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