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지난 30일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국립수목원·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과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태 복원 사업 범위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계열사가 함께 참여했다. 투입 재원도 2024년 대비 약 4배로 늘어났다. 앞서 효성그룹은 2024년 처음으로 유관 기관과 생태 복원 관련 협약을 맺었다. 당시 효성화학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 생태계 복원 ▲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공급 기반 마련 및 복원용 종자 확보 ▲ 탄소중립 실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오는 9월엔 효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태복원 행사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는 "한반도 생태복원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약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이번 협약 외에도 해양 잘피 숲 조성, 멸종위기 곤충 복원, 겨울철 철새 보호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