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방준혁·서장원·김순태 사내이사 재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가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집중투표제 및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 이사회 제안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주제안으로 상정된 지배구조 개편 관련 안건은 부결됐다.

코웨이는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본점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코웨이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조9636억원 영업이익 878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2% 증가했다. 얼음 정수기와 신성장동력인 비렉스 제품군의 판매 호조 및 해외 법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체 렌탈 계정은 1143만개를 돌파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40%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이날 의결된 정관 변경에 따라 집중투표제와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한다. 분기배당 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임원진 인사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방준혁·서장원·김순태 사내이사 3인이 재선임됐고 전시문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선우혜정·정희선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주주제안으로 상정된 감사위원회 위원 전원 사외이사 구성 안건과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주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