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번엔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를 저격했다. 사진은 지난 2015년 7월10일 오전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친 뒤 만기 출소한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 /사진=머니투데이

혼성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가수 겸 배우 이지혜를 저격했다.

고영욱은 지난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지혜가 40평대 한강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소식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49평이 미니멀리즘이라"며 "본인을 데뷔시킨 제작자의 허세를 시나브로 학습한 걸까"라고 말해 이지혜와 그를 가수로 데뷔시킨 이상민을 동시에 비난했다.


이어 "그 연결고리로 '음악의 신'에서 내가 갑작스럽게 빠지고 종종 출연해서 좀 까부는 것 같더니"라며 이지혜가 예능에서 거둔 성공이 마치 자신 덕분인 것처럼 말했다.

고영욱은 "이지혜 후배 많이 출세했구나. 일말의 보람이 느껴진달까"라고 공감하기 어려운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고영욱의 연예인 저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유재석, 강형욱, 신동엽, 풍자, 탁재훈, 비비는 물론 이날 이찬원까지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다.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으며, 2015년 출소했다. 당시 신상 공개 5년과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 부착 3년도 명령받았다. 출소 이후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 재개를 시도했지만, 성범죄 전력 때문에 불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