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오피스 가구 신제품 '이머전' 시리즈를 선보이고 오피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한샘 플래그십 논현'에 전용 쇼룸도 함께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한샘오피스의 핵심 전략은 '홈라이크'다. 주거용 가구에서 검증된 디자인과 편안함을 사무 공간에 적용해 보다 유연하고 안락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선보인 '이머전' 시리즈는 아늑한 분위기와 업무 몰입을 돕는 기능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수납, 전선 정리, 시야 차단 등 3대 솔루션을 통해 업무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사용자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데스크는 일반형, 모션데스크, 포레그(4-Leg) 모션데스크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포레그 모션데스크는 얇고 세련된 다리 디자인과 4개 모터를 적용한 고급 사양으로 안정성과 정밀한 높이 조절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기존 높이 조절 책상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측면 수납 불편을 개선했다. 고급 사무 공간이나 임원실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함께 출시한 '사이드 멀티장'은 수납과 공간 분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별도의 파티션 없이도 독립적인 업무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타공판(페그보드)을 활용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정돈된 환경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련된 오피스 가구 전용 쇼룸에서는 이머전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쇼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한샘은 이머전 시리즈를 앞세워 오피스 가구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주거용 가구를 기반으로 한 오피스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56년간 축적된 공간 설계 노하우를 사무 환경에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개인 사무실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발주부터 생산·납품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향후에는 호텔, 병원, 교육시설 등 특수 목적 가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공간 전반에 대한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일과 삶의 가치를 높이는 오피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피스 가구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