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공연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그룹 슈퍼주니어 모습. /사진=슈퍼주니어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 콘서트 도중 안전 펜스가 무너져 관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슈퍼주니어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10-코어인 서울'을 진행했다. 이날 앙코르 마지막 곡 무대에서 멤버 중 한 명이 객석 가까이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때 팬들이 객석 측면에 설치된 안전 펜스로 몰리면서 펜스가 무너졌고 일부 팬들이 객석 아래로 추락했다. 팬들을 통해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멤버가 손을 뻗어 인사하자 팬들이 악수하기 위해 다가갔고 무게를 버티지 못한 펜스가 그대로 무너졌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멤버는 머리를 부여잡는 등 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다. 이후 해당 멤버는 구급대원과 경호원을 불러오는 등 수습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이 치료받는 시간에도 기다려줬다는 전언이다. 팬들에 따르면 해당 난간에는 임시난간이라는 설명과 기대지 말라는 표시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5일 앙코르 마지막 곡 무대 중 당사가 객석 측면에 설치한 안전 펜스가 무너지며 3명의 관객이 떨어져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며 염좌 및 타박상으로 2주간의 안정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보신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당사는 부상 당한 관객분들이 완쾌될 수 있도록 치료를 지원하고 완전히 회복되실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공연 주최사로서 금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점검 및 관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