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한국콜마

상상인증권은 8일 한국콜마에 대해 국내 법인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 국내법인의 매출은 5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특히 최근 3년간은 전사 성장률을 상회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는 주요 고객사인 K-인디브랜드들이 수출을 기반으로 고성장한 결과이며, 썬 케어를 포함한 스킨케어 분야에서 한국콜마의 제조 경쟁력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국내법인의 추가적인 도약이 예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7082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6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는 별도(화장품)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24%로 크게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다만 북미 지역은 대체 고객사 발굴 지연으로 미국(-64%)과 캐나다(-7%) 모두 역성장이 예상되나, 분기 대비 적자 폭은 37억원가량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혜미 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성장세가 실적을 든든히 받쳐주는 가운데, 향후 해외 부문의 회복이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다소 아쉬운 대외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명확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