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와의 경기에 출전한 오타니가 득점한 모습. /로이터=뉴스1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이 보유한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선수 최장 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8월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이날 경기까지 리그에 출루했다. 현재까지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2018년 추신수 보좌역이 MLB에서 뛰던 시절 작성한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과 같다.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추신수는 MLB에서 뛴 아시아 선수, 구단 선수 최초로 52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오타니가 앞으로 한 경기 더 출루하면 숀 그린(2000년·53경기)과 더불어 다저스 역대 최장 경기 연속 출루 기록 공동 2위(2000년 숀 그린·53경기)에 오른다. 구단 최장 기록은 1954년 듀크 스나이더가 세운 58경기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12대3으로 승리하며 시즌 16승6패를 기록했다. 현재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