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28·NH투자증권)가 약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컵을 차지했다. 사진은 박민지가 지난달 31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모습. /사진=뉴스1(KLPGA 제공)

박민지(28·NH투자증권)가 약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31일 뉴스1에 따르면 박민지는 이날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김지윤2(9언더파 20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박민지는 2024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후 약 2년 만에 타이틀을 따냈다. 아울러 박민지는 故(고)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KLPGA 투어 역사상 세 번째로 20승을 달성했고 KLPGA 투어 최다 우승 부문에서도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KLPGA 투어 최다 누적 상금을 기록 중이며 우승 상금으로 1억8000만원을 추가해 68억원(68억378만5000원)을 돌파했다. 이날 우승으로 박민지는 2026시즌 KLPGA 투어 대상 포인트 부문 8위, 상금 부문 12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이날 우승 소감에 대해 "이번 우승은 나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수많은 분 덕분이다. 지난해를 돌아봤을 때 노력이 부족했다. 올해 많은 분이 동기부여를 심어줬고 그 응원에 보답하고 싶어 치열하게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우승을 추가하겠다. 또 내 위치와 기록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고 후배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