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두바이 여행 중 이중 결제 피해를 당할 뻔 했다고 토로했다. 사진은 이중결제 피해를 겪은 가수 김종국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캡처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두바이 여행 중 '이중 결제 유도 사기'에 당할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김종국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일일권도 비싼데 눈탱이까지 맞을 뻔…(Feat. 오일 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김종국이 두바이 한 헬스장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김종국은 황금색 덤벨 등 각종 운동기구를 구경하며 운동을 시작했다. 헬스장 내부에는 미용실과 프로틴 음식 판매점까지 있었고 일일권 가격은 12만원에 달했다.


운동을 마친 김종국과 일행은 사전에 예약한 버기카 체험장으로 향했다. 직원은 예약을 확인한 뒤 김종국 일행을 안내했다. 김종국은 예약만 완료하고 비용은 아직 결제되지 않은 상황으로 이해한 채 현장에서 결제를 안내받았다.

문제는 안내받은 금액이 예약 당시 확인한 가격과 달랐다는 점이다. 직원은 할인가라며 2000디르함(약 82만원)을 요구했다. 예약 내역을 확인한 김종국 일행은 "총 1900디르함(약 78만원)이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저희가 이미 예약하고 왔는데 알고 있던 가격이랑 달라서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직원은 계속 현장 결제를 유도했고 김종국은 미심쩍어하면서도 카드를 건넸다. 이때 일행은 "하면 안 된다. 우리는 이미 전부 다 지불했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알고 보니 이미 일행이 대금 결제를 완료했던 것. 심지어 해당 업체는 김종국 일행이 사전에 예약한 곳과 다른 곳이었다.


김종국은 해당 직원에게 "결제한 건 다시 환불해 달라. 우리는 이미 결제했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에 직원은 "제 실수가 아니다"라고 뻔뻔하게 해명하며 결국 추가 결제된 금액을 환불해줬다.

매장을 나온 김종국은 "눈탱이 제대로 맞았다"며 "자기네 거 예약이 아닌데 데리고 가서 그냥 결제를 해버렸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자막을 통해 "직원을 믿고 예약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 저희 잘못도 있다. 해외에서 이런 부분들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