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바이오USA'에 참가해 해외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에스에이에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 유에스에이는 매년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2만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약개발에 주력하는 동아에스티(동아ST), 리보핵산(RNA) 치료제 통합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에스티팜,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사업을 영위하는 비티젠(구 에스티젠바이오)이 공동 부스를 운영해 각 사의 기술력과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오윤석 동아에스티 연구개발총괄 부사장과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 이현민 비티젠 사장 등도 참석해 고객사와 관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항암과 면역·염증성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혁신신약 후보물질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해외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파트너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주요 후보물질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사업 미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초기 연구단계부터 임상 단계에 이르는 유망 자산의 도입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는 개방형 혁신 활동도 모색한다.
에스티팜은 경기 안산시 반월 캠퍼스에 위치한 제2올리고동 본격 가동과 함께 초기 임상부터 상업화 물량까지 올리고 분야에서 고순도 대량생산과 품질관리 능력을 소개한다. 또 차세대 RNA 치료제 전반의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xRNA 플랫폼'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과 자체 5프라임 캡핑 기술인 '스마트캡', 지질나노입자(LPN) 제형화 기술인 'STLNP'를 중심으로 mRNA-LNP CDMO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최근 국민성장펀드 선택을 받은 비티젠은 인천 송도 제1공장 증설로 한층 강화된 생산 역량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비티젠은 제1공장 증설로 세포배양기 규모가 기존 9000리터에서 1만4000리터로 확대되며 생산 배양 용량도 약 55% 증가한다. 또 중장기적으로 희귀질환 치료제와 특허만료 바이오의약품을 기반으로 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신약개발, RNA치료제 통합 CDMO, 바이오의약품 CMO 등 신약개발부터 생산까지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비티젠의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더 많은 고객사·잠재 고객사 미팅을 통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더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