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23일 오후 급락세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23일 동반 급락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반도체 쏠림 현상에 따른 부작용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렸다는 시각이다. 한국거래소는 급락한 두 시장에 동시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를 발동시키기도 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1.23포인트(-6.49%) 내린 8523.32 선에서 거래된다.


개인이 6조2414억원을 샀지만 외국인 기관은 각각 4조1331억·2조1569억원을 팔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각 시가총액도 2000조원 밑으로 떨어지는 등 주요 종목이 모두 급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6.65%), SK하이닉스(-9.11%), SK스퀘어(-1.62%), 삼성전자우(-6.03%), 삼성전기(-8.98%), 현대차(-10.33%), 삼성생명(-3.00%), LG에너지솔루션(-3.76%), 삼성물산(-8.65%), HD현대중공업(-6.13%)이 모두 떨어졌다.


코스닥은 58.51포인트(-6.04%) 내린 909.89 선을 오간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1662억원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1420억원을 사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3.57%), 에코프로비엠(-7.68%), 에코프로(-7.34%), 레인보우로보틱스(-10.12%), 주성엔지니어링(-4.95%), 코오롱티슈진(-4.43%), 원익IPS(-8.09%), 리노공업(-5.63%), HLB(-4.92%), 이오테크닉스(-7.92%)가 모두 급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0원(-0.17%) 떨어진 1535.90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