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다한증 치료제인 에크락겔이 출시 5개월 만에 24개 주요 종합병원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크락겔은 국내 외용제 최초의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전문의약품이다.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Sofpironium Bromide) 성분의 겔 타입 제제로 땀샘에서 땀 분비 신호를 차단해 과도한 땀 분비를 줄여준다.
동화약품은 에크락겔이 하루 1회 환부에 바르는 것만으로 다한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스트 타입 용기를 적용해 약제를 손으로 직접 덜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나 교감신경절제술 등 치료 방식이 제한적이었던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에크락겔은 일본인 대상 임상시험과 시판 후 조사에서 치료 부위의 땀이 줄어드는 대신 다른 부위에서 땀이 증가하는 보상성 발한 사례는 미미했다. 일본에서 약 2만5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에서 보상성 발한 이상 사례가 2건에 그쳤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에크락겔이 다한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며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한 불편함이 커지는 만큼 다한증을 단순한 체질이나 계절적 요인으로 넘기기보다 병원에서 의료진과 상담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