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안은나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오현규, 황인범, 김민재. (공동취재) 2026.6.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안은나 기자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중원의 핵심을 맡은 황인범이 포르투갈 명문 클럽 FC 포르투로 간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18일 뉴스1은 포르투갈 현지 매체 '헤코르드'를 인용해 FC포르투가 네덜런드 페예노르트와 이적료 500만유로(약 85억원)에 황인범을 영입하기로 원칙적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황인범은 19일 포르투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3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범은 오는 8월1일 토렌스와의 슈퍼컵에 기용될 수도 있다. 계약이 확정되면 황인범은 2016~18년 FC포르투에서 활약한 석현준 이후 2번째로 포르투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된다.

FC포르투는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등 빅클럽 이외의 구단 중에서는 가장 체급이 높은 구단으로 꼽힌다. 자국 리그에서 31차례 우승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986~87, 2003~04 등 2차례 우승하기도 했다.

한편 황인범은 2014년 K리그 대전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로 둥지를 옮겼고,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등을 거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