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가 남부권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조성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가 오는 9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중인동에 조성 중인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가 개소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분소가 문을 열면 농업기계 이용 수요가 많은 효자·삼천·중인동 일대 과수농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영농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외부 건물을 임차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해 왔지만 공간 부족으로 임대 기종 확대와 농기계 안전교육 운영 등에 제약을 받아왔다. 새 분소가 들어서면 중대형 농업기계 도입은 물론 보다 체계적인 임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전주시는 분소를 단순한 농기계 임대시설이 아닌 첨단 농업기술을 확산하는 지역 농업의 거점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농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기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피지컬 AI 등 미래 농업기술도 적극 접목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분소 조성은 농업인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농업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활력이 넘치는 전주농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